뉴스룸 제도

저PBR 명단 151곳 첫 공표, 개선계획에서 숫자를 맞출 네 곳

  • 한국거래소가 2026년 11월 2일 저PBR 기업 151곳(코스피 96, 코스닥 55)을 처음 공표했고, 개선계획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미리 공시한 34곳은 면제받았다
  • 개선계획을 낼 때는 출발점 PBR의 계산 기준, 목표의 단위와 시점, 업종 비교 기준, 이행평가로 이어질 숫자를 거래소 기준과 맞춰 둔다

한국거래소가 2026년 11월 2일 ‘저PBR 기업’ 명단을 처음 공표했다. 코스피 96곳, 코스닥 55곳, 모두 151곳이다(연합뉴스TV, 11월 2일). 명단에 오를 기준에 해당했지만 저PBR 개선계획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미리 공시해 공표를 면제받은 곳도 34곳 있었다. 다음 공표는 2027년 5월 첫 거래일이다. 개선계획을 낼 회사라면, 계획서의 숫자가 거래소 기준과 같은 말을 하는지부터 맞춰 두는 것이 좋다.

제도 한눈에

항목내용
대상시장별·업종별(GICS 11개 업종)로 반기마다 PBR을 매겨, 누적 3년(6반기) 동안 코스피 하위 25%, 코스닥 하위 10%인 기업
PBR 계산시가총액 ÷ 순자산. 순자산은 사업·반기보고서 숫자, 시가총액은 기준일(공표일 7거래일 전)까지 20거래일 평균
면제저PBR 개선계획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기준일 전에 공시하면 1년(2반기) 공표 면제. 거래소가 서식 준수 여부를 확인
면제 불가누적 6년(12반기) 동안 기준 이하인 기업은 공시와 관계없이 공표
공표매년 5월(사업보고서 기준)·11월(반기보고서 기준) 첫 거래일. 거래소 공시 홈페이지(KIND)와 증권사 HTS·MTS ‘저PBR’ 표시
계획서 구성원인 분석 → 목표 설정 → 개선계획 → 이행평가 (거래소 지침의 별도 양식)

금융위원회·한국거래소 세부기준(안)(2026.7.28) 기준. 최종 규정은 거래소 공시 홈페이지의 지침을 확인한다.

개선계획에서 숫자를 맞출 네 곳

  • 출발점 PBR의 기준거래소는 20거래일 평균 시가총액과 사업·반기보고서의 순자산으로 PBR을 계산한다. 계획서에 적는 ‘현재 PBR’이 특정일 종가나 다른 기간의 순자산으로 계산됐다면 숫자가 달라진다. 기준이 다르면 계획서에 그 기준을 적어 둔다.
  • 목표의 단위와 시점PBR은 ‘배’, ROE와 배당성향은 ‘%’다. PBR 목표를 ‘배’ 대신 ‘%’로 적지 않았는지, ROE를 ‘2%p 개선’으로 적었는지 ‘2% 개선’으로 적었는지에 따라 뜻이 달라진다. 목표 시점도 연도와 사업연도 표기를 맞춘다.
  • 업종 비교의 기준거래소는 GICS 11개 업종으로 순위를 매긴다. 회사가 평소 쓰는 업종 분류와 다를 수 있으므로, 계획서에서 ‘업종 평균’과 비교할 때는 어느 분류의 평균인지 밝힌다.
  • 이행평가의 직전 숫자1년 뒤 이행평가에는 이번 계획의 목표 숫자가 다시 나온다. 국문·영문 모두 이번에 적은 값과 같은 숫자로 이어 쓴다.

영문으로도 낸다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금융위원회 가이드라인이 영문공시 병행을 권하는 공시다. 개선계획을 영문으로 함께 낸다면 ‘배’와 ‘%’, ‘%p’와 ‘percent’, 억원과 billion 환산을 한 번 더 본다. 확인할 곳은 뉴스룸 6편에 정리했다.

이 글이 다루지 않는 것

  • 개별 회사의 해당 여부어느 회사가 명단에 오르는지, 면제 대상인지는 판단하지 않는다. 거래소가 제공하는 조회 시스템과 공시 홈페이지를 확인한다.
  • 목표의 적정성목표 PBR이나 주주환원 규모가 적절한지는 다루지 않고, 숫자가 같은 기준으로 적혔는지만 다룬다.

자료: 금융위원회 저PBR 기업 공표제도 세부기준(안) 의견수렴 보도자료(2026.7.28), 한국거래소 저PBR기업 최초 선정 및 공표 보도자료(2026.10.30 등록), 연합뉴스TV(202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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